제주 4번째 국제학교 SJA Jeju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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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교장 예정자 "세계적 수준의 탐구형 인재 길러낼 것"

내년 9월 개교 예정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가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는 지난 달 29일 오후 3시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SJA Jeju 착공식을 개최했다.


영어교육도시의 4번째 국제학교인 SJA Jeju는 총 정원 1254명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12학년)까지의 통합과정이다.


미국 동부 버몬트주에 위치한 SJA 본교는 175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다.


김경환 국토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영어권 주요 국가인 미국, 영국, 캐나다 명문 사립학교와 한국 국제학교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국내 영어교육의 중심지”라고 말했다.


브래들리 애슐리 SJA Jeju 초대 총교장 예정자는 착공식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국내에서 글로벌 수준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애슐리 총교장 예정자는 SJA Jeju 교육의 특징으로 본교의 AP 과정을 그대로 운영한다는 점을 들며 “SJA의 AP 과정은 전 세계 교사들이 배우러 올 정도로 우수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AP 과정은 미국에서 고등학생이 대학 진학 전에 대학 인정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고급 학습과정으로 미국 명문대 신입생 선발에 활용된다.


또 애슐리 총교장 예정자는 SJA Jeju 교육이 목표로 하는 인재상으로 배움에 대해 좋은 태도를 가진 학습자를 꼽으며 “학생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도록 도와 세계적 수준의 탐구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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