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통일교육이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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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통일교육이 활성화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홍경희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이 발의한 ‘제주도 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와 ‘제주도교육청 통일교육 활성화 조례’가 지난달 제339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제주도 통일교육 활성화 조례’는 도민에 대한 통일교육 활성화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비롯해 통일교육 인프라와 지역사회 협력망 구축 등의 방안 마련, 현장 체험학습과 연수 등에 대한 재정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에는 도교육감과 학교장의 학교통일교육 활성화에 대한 책무를 포함해 연구시범학교 운영, 계기교육과 행사 활동 추진 등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홍 의원은 “제주는 평화의 섬으로서 평화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실현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안보중심의 통일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중심의 통일 교육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교육부는 통일교육을 연간 10시간 이상으로 늘리면서 이를 학생부에 기재하고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학교통일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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