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사고 막기 위해 가드레일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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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동광사거리까지 평화로 3㎞ 구간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주요도로인 평화로에서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넘어 발생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가드 레일(guard rail)이 추가 설치된다.


21일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평화로에서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넘어 발생한 교통사고는 2013년 1건, 2015년 3건, 2016년 2건 등 총 6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도로사업소는 이같은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사업비 9억원을 투입, 사고 위험지역인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계부터 안덕면 동광사거리까지 평화로 3㎞ 구간에 대해 철재 가드 레일 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현재 가드 레일이 설치되지 않고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는 평화로 내 구간은 총 16㎞다.


도로사업소는 올해 가드 레일 설치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구간에 대해서는 오는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중앙분리대 보강사업은 기존 녹지공간을 존치하면서 중앙화단 양측에 철재 가드 레일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시행,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화단철거에 따른 예산낭비 요인도 함께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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