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와카토비, 제주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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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일행, 22~25일 제주포럼 등 참가해 정책 공유

인도네시아 와카토비가 제주 벤치마킹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와카토비 후구아 시장과 공무원 등 14명이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를 방문해 제주포럼과 UCLG ASPAC 워크숍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와카토비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이사회 회의에서 제주도와 와카토비 간 ‘탄소 없는 사회를 위한 업무협약’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와카토비 방문단은 이번 일정을 통해 제주의 환경, 에너지 정책과 사례를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방문단은 23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의 쓰레기 정책, 카본프리아일랜드, 관광정책 등을 청취하고, 24일에는 풍력단지 등 재생에너지 현장을 견학한다.


25일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후구아 시장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면담에 앞서 후구아 시장은 제주포럼 세션 중 하나인 UCLG ASPAC 관광워크숍에서 와카토비의 생태 관광에 대해 발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와카토비 시장 일행의 제주 방문은 제주포럼 참가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주요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것으로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카토비는 인도네시아 남동 술라웨시 주에 위치해 있는 4개 섬의 앞 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세계 산호 삼각지대의 중심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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