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수원과 무승부로 리그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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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 수비에 약한 모습…조성환 감독 "빠른 공수전환으로 돌파하겠다"

순위는 리그 3위로 상승했지만 만족하기엔 부족한 결과였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8승 3무 6패로 승점 27점을 확보한 제주는 같은 날 포항에 0-4로 패한 울산과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32-17로 앞서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최하위 수원FC의 골문을 열지 못해 수비적으로 나오는 팀들에게 약하다는 문제점을 또다시 드러냈다.

 

올 시즌 제주는 2골 이상 터트린 경기에서 7승 2무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지만 득점이 1골 이하인 경기에서는 1승 1무 6패로 부진하다.

 

제주가 난타전에는 강하지만 상대가 밀집 수비에 이은 역습 스타일로 나설 경우에는 고전하는 것이다.

 

조성환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수원FC가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그에 대해 준비했지만 부족했다"면서 "다음 상대인 인천도 수비가 강하다. 빠른 공수전환, 측면공격을 통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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