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의 삶이 화폭에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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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창고 숨, 1일부터 30일까지 김만덕기념관서 ‘살림 하는 붓질’展

제주지역 여성 작가들이 제주여성의 삶을 화폭에 담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상상창고 숨(soom·대표 박진희)은 양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김만덕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살림 하는 붓질’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성평등을 실천하는 한마음축제 ‘양성평등이 뭐마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주제의 ‘살림’은 일·가정을 양립을 하는 여성들의 ‘살림’ 역할을 말하기도 하지만 ‘살리다’의 명사형으로 다른 의미를 전하기도 한다. 불평등에서 평등을, 폐허에서 생명을 소생시키는 삶을 ‘살리는’는 여성의 상징성을 담았다.


참여작가는 고경화, 고윤정, 고은, 김남숙, 김만, 김소라, 김영화, 김지영, 박금옥, 박진희, 양미경, 연미, 이성은, 이영희, 이지유, 장근영, 홍보람, 홍진숙 등 18명이다.


이들은 편견 없는 세상에서 웃음꽃 피우는 여성의 삶을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로 표현했다.


특히 다양한 시선으로 본 제주여성의 삶을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개막식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박은희 비아아트 대표의 진행으로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뚜럼브라더스’의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박진희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서로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백나용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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