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1일자로 제주시장에 고경실 전 도의회 사무처장(60), 서귀포시장에 이중환 전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50)를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30일자로 행정시장 임용 예정자를 지명한 이후, 지난달 24일과 27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행정시장 임명에 무방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인사청문 검토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시장 임용장 수여식는 1일 오전 8시40분 삼다홀에서 개최된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한경면 저지리 출신으로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문화관광교통국장, 제주시 부시장, 제주도 자치행정과장, 제주시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안덕면 서광리 출신으로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전국체전기획단장, 정책기획관, 특별자치담당관, 국제산업육성담당, 서귀포시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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