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시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회장 토미나가요우이치)와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협회는 1984년 제주-시모노세키 직항 카페리 취항으로 관광객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장기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 관광시장에 레저ㆍ스포츠를 연계한 관광객과 동호인의 유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양 협회는 간담회를 통해 제주-시모노세키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세기 취항과 함께, 1990년대 초반 폐쇄된 제주-시모노세키 노선 카페리의 재취항에 논의하는데 협의했으며, 이를 위한 기본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1월 6일 개최되는 시모노세키해협마라톤대회와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상호 교차 참가와 이와 연계된 레저·스포츠 관광객 및 동호인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비즈니스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우호교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마라톤을 비롯한 레저ㆍ스포츠 동호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및 질적 성장 실현을 위해 비즈니스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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