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톡에서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미즈성형외과의원, 한국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S-중앙병원, 한마음병원, 아름다운피부과 의원 등 도내 의료기관 7곳이 참여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도내 의료기관들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과 함께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블라디보스톡에서는 러시아 현지 성형외과 10여 개가 참여해 성형 및 미용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아토피 등 피부질환 상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고 전해졌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러시아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제주의료관광 답사 팸투어를 진행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각 병원에 특화된 의료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마케팅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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