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5일 세칭 산지파 조직폭력배인 문모씨와 황모씨(이상 23.주거 부정)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와 황씨 등 일행은 지난 3일 제주시 연동 소재 한 단란주점 입구 계단에서 시비가 붙은 홍모씨를 인근 공사장으로 끌고 가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세칭 유탁파 조직폭력배인 고모씨와 이모씨(이상 31.제주시 연동)를 폭력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고씨와 이씨는 지난해 8월 14일 오전 2시께 연동 소재 한 단란주점 입구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강모씨를 밖으로 끌어내 폭력을 행사,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0일간 조직폭력배 일제단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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