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 12시8분께 차귀도 남서쪽 250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 여객선 C호(10만2666t)에서 A군(8.중국)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 긴급 후송이 필요하다며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헬기를 급파, A군을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A군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뇌진탕 의심 증세를 보여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들어 섬 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70명을 긴급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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