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사랑 전력인봉사단은 한전 서귀포지사와 서귀포지역 전력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6년 5월에 결성됐다.
그동안 희귀 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아동복지센터, 여성의 쉼터, 재래시장 및 불우 독거노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노후전기설비 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연인원 2000여 명이 봉사단이 참여해 67회의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봉사활동에 따른 집행금액이 1억5000만원에 이르는 등 서귀포지역의 대표적인 자생봉사단체로 지역민들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엽 한국남동발전사장, 강성철 제주본부장, 오영수 제주신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년 동안의 봉사활동 영상시청, 기념사, 축사, 유공자에 대한 포상 및 기념식수 등의 행사가 열렸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축사를 통해 “봉사단이 벌써 10년이 돼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봉사 활동 단체로 성장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서귀포 지역사회을 위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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