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축제는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이하여 이호테우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제주도민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고 이호동민들의 결합을 다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호테우축제는 매회를 거듭하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체험할 수 있는 제주 해변 전통 축제가 되어가고 있다.

‘2016 이호테우축제’에서는 제주의 전통 떼배인 ‘테우진수식’을 거행하여 멸치잡이재현, 테우노젓기 대회, 테우승선체험, 모형테우만들기 체험, 재활용 테우 경주대회 등 테우을 주제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안녕과 화합을 기린다.

이번 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풍요로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 관광객과 제주도민을 기다리고 있다.

2016이호테우축제는 7월29일부터 7월31일까지(3일간)개최되며 29일 오후 6시에 테우진수식 및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해녀횃불퍼레이드 및 멸치잡이 재현, 수상연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바닷가 한가운데서 테우를 타고 노를 젓는 전통 어로문화 체험과 바닷물 속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고기를 맨손으로 잡아 싱싱한 회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원담고기잡이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축제기간뿐만 아니라 이호테우해변은 해변 주위에 캠핑장을 비롯한 해수풀장 시설이 있어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특별한 휴식과 추억이 필요 하다면 이호테우축제에서 이야기가 있는 색다른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