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내년 대선 승리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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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제주도당 위원장 당선…55.36% 득표해 강창일 의원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신임 위원장에 김우남 전 국회의원(61)이 선출됐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9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도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당 위원장 선거에는 현역 4선 국회의원인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과 4·13 총선 이후 4개월 만에 공식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김우남 전 의원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우남 후보, 강창일 후보 연설에 이어 대의원 현장 투표가 마무리된 뒤 지난 6~7일 양일간 이뤄진 권리당원 ARS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김 후보는 대의원 52.05%, 권리당원 58.68%로 총 55.36%를 득표해 최종 당선됐다.


강 후보는 대의원 47.95%, 권리당원 41.32%로 총 44.64%를 기록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당선 후 수락 연설을 통해 “강창일 의원을 제주도당의 중심으로 모시고 위성곤, 오영훈 의원과도 밀접한 유대를 유지해 내년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면서 “더민주가 추구하는 가치인 민주, 민생, 복지, 평화 가치를 드높이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당원의 날’을 부활시켜 당원들의 유대가 충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도당을 활짝 개방해 도민들의 사랑방으로 전환시키는 등 당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머슴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오는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까지 2년 간 더민주 제주도당을 이끌게 된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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