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창조)는 오는 17일 한라산 어리목 주변에서 초등학생 및 가족 대상으로 ‘야간 체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라산국립공원의 첫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소곤소곤 들려오는 한라산의 밤 이야기’를 주제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특히 야간에 활동하는 곤충들의 소리 듣기 체험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야간 힐링 산행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소 관계자는 “야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복장 및 장비 등을 잘 갖추고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경우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www.hallasan.go.kr) 내 탐방안내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 인원은 30명 선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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