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급 박한웅, 10위…이란 무하디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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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웅(21·한국체대)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10위에 올랐다.
 
박한웅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94㎏급 경기에서 인상 165㎏, 용상 202㎏, 합계 367㎏을 들어 10위를 기록했다.
 
세계 역도의 높은 벽을 확인하긴 했지만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 368㎏에 근접한 무게를 든 점은 고무적이다.
 
한국 남자 역도 차세대 주역으로 꼽히는 박한웅은 첫 올림픽을 무난하게 치러 기대감을 더 키웠다.
 
이 체급에서는 소흐랍 무하디(이란)가 우승을 차지했다.
 
무하디는 이날 인상 182㎏, 용상 221㎏, 합계 403㎏을 들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85㎏급 인상에서 한 차례도 성공하지 못해 실격당했던 무하디는 리우올림픽에서 한 체급을 높여 출전했고, 금메달로 지난 대회 한을 풀었다.
 
이란은 전날 남자 85㎏급 키아누시 로스타미에 이어 무하디마저 정상에 오르면서 이틀 연속 금맥을 캤다.
 
이번 대회 이란이 따낸 올림픽 메달 2개(금메달)가 모두 역도에서 나왔다.'
 
◇ 14일 전적(한국시간)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도 남자 94㎏급
① 소흐랍 무하디(이란) 합계 403㎏
② 바짐 스트럴추(벨라루스) 합계 395㎏
③ 아루리마스 디즈발리스(리투아니아) 합계 392㎏
⑩ 박한웅(한국) 합계 367㎏<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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