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들 DMZ서 평화통일의 중요성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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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
도내 학생들 문화 유적 등 직접 체험
▲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에 참여한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이 DMZ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DMZ 일원과 파주, 철원, 양구지역에서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35명이 참여했으며, DMZ 내의 다양한 문화 유적과 생물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DMZ의 보전에 대한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도라전망대와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제3땅굴, 옛 시가지, 대암산 용 늪,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등 DMZ 일원을 탐방하면서 분단의 아픔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청소년 마음치유 프로그램에서는 ‘평화야, 퍼져라’를 주제로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타인과의 소통, 공감, 격려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DMZ에 대해 책이나 TV에서 봤던 이미지만 막연히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보게 돼 정말 신기하다”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동제약 관계자는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DMZ 내의 문화 유적과 생태계를 보고 자유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모습에서 매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는 남한 국토의 양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와 DMZ를 연결함으로써 자유와 평화, 그리고 생명의 의미를 되새겨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도내 학교의 추천을 받아 35명의 고등학생을 선발해  DMZ 평화생명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4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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