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내륙의 제주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제주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2016년 제3회 중국 시안 실크로드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해 제주관광 홍보를 진행했다.
시안 국제박람회는 중국이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을 위해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시안에 신설한 국제박람회로, 올해에는 30개국에서 관련 인사 4000여 명, 일반 소비자 3만명이 참가했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현지에 100여㎡ 규모의 제주홍보관을 마련했다.
제주홍보관에는 레저, 제주먹거리, 숙박, 웨딩, 제주특산물 등 10개 부스와 안내데스크, 상담존 등이 설치됐고 도내 업체들이 참여해 제주관광과 제주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원 지사는 특히 후허핑 산시성장과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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