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 탄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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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내년 기본조사비 반영...크루즈센터.말산업특구 관련 예산도 확보

제주지역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이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 기본조사비가 반영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31일 “농업용수 광역화를 비롯해 크루즈센터 건립, 감귤 포장상자 제조시설 지원, 용암해수 기반 청정원료 소재 융합 기술 개발, 제주말산업특구 육성 등의 사업비가 정부 예산안에 최종 포함됐다”고 밝혔다.

 

농업용수 광역화사업의 경우 기본조사비 15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1447억원(국비 1157억6000만원, 지방비 289억4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 관정 58곳, 용천수 개발 6곳, 대용량 저수조 58곳, 관로 503.9㎞를 시설, 도내 일원의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크루즈선에 제주 농축산물 등을 공급하기 위한 크루즈센터 건립 사업비로 첫해 15억원이 편성됐으며, 2년간 총 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암해수와 제주해양생명자원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모색하기 위한 용암해수 기반 청정원료 소재 융합 기술개발 연구비 10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10년간 20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아울러 감귤 포장상자 제조시설 27억원, 제주말산업특구 20억원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제주해녀 세계농업유산 등재 지원 등 1차 산업 관련 사업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와 관련 위 의원은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제주 지역 국회의원과 제주도와의 공조를 통해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은 제주예산의 국회 증액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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