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고 골프팀 준우승, 선후배 우정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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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고 21일 경남 서상고에 연장에서 패배…재학생들 영상·사진으로 응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골프팀(회장 이현숙·12회)이 SBS골프가 주최한 2016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서귀포여고 총동창회 골프팀은 21일 경상북도 블루원 상주CC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남 서상고에게 다 이긴 경기를 내주고 연장전에서 패했다.


서귀포여고 골프팀은 14홀까지 서상고를 3홀 앞섰지만 15홀과 16홀에서 내리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17홀에서 비기고 18홀에서 패하며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제주도내 여고 총동창회로는 이 대회에 첫 출전한 서귀포여고 골프팀은 접전을 거듭하며 결승전까지 왔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서귀포여고 골프팀은 지난달 9일 8강전에서 전년대회 우승팀 전북사대부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이변을 일으켰고 지난 5일 4강전에서는 전북 고창여고를 꺾고 결승전 티켓을 따내며 승승장구했다.


이날 서귀포여고 골프팀은 준우승했지만 서귀포여고의 선후배 간 끈끈한 정은 우승감이었다.


서귀포여고 재학생들은 21일 결승전에 진출한 선배들을 위해 영상응원과 사진응원을 만들어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는 서귀포여고 골프동호회 회원 60여 명을 대표해 총무 겸 감독인 오인옥(16회)씨와 선수감독 오민숙(19회)씨, 선수 강화인(3회)·김은영(16회)·오민숙(19기)·현나연(20회)씨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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