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中 어선 1시간 추격전 끝에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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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양경비안전서의 정선명령을 어기고 도주하고 있는 중국 어선들을 해경이 추격하고 있다.

 

제주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어선이 해경의 정선명령에도 불구하고 도주하다 1시간 가량의 추격전 끝에 나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조업일지를 작성하지 않고 해경의 정선명령에 불응한 중국 대련 선적 어획물운반선 Y호(84t, 승선원 9명)을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Y호는 지난 22일 제주해역에 진입한 후 유망어선선단 14척으로부터 조업한 어획물 7000㎏을 받아 적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3일 오후 12시40분께 유망어선 14척과 함께 항해하던 중 경비함정이 검문검색을 위해 접근하자 정선명령을 어기고 이날 오후 1시40분까지 약 1시간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현재 Y호 선장 왕모씨(29)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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