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퇴출제 저지 공공부문 연쇄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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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 투쟁위원회(이하 공공운수노조 투쟁위)는 26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역 공공노동자들이 노동개악과 성과퇴출제에 따른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역사상 최대의 공공부문 연쇄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총파업에 제주에서는 공공운수노조 산하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국토정보공사의 25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운수노조 투쟁위는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쉬운 해고 노동개악을 모든 노동자에게 확산하기 위해 공공부문 노동자에게 먼저 적용하려 하려는 것이 성과퇴출제”라면서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돼야 할 공공서비스를 성과경쟁으로 내몰면 전국민의 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 연쇄 총파업을 멈추려면 정부가 불법으로 강행 중인 성과퇴출제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노동자들과 대화에 나서면 된다”며 “제주지역 노동자들은 국민피해로 이어질 성과퇴출제를 막을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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