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김성규 관광대 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학교가 진행 중인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과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대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융·복합 관광특성화 발전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전국 최초 관광특성화대학으로 개교해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제주관광대학교. 나아가 의료·관광 융·복합 특성화대학까지 거듭나고 있는 관광대의 김성규 총장을 만났다.

 

김 총장은 “대학 존재의 가치는 인재를 양성해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의 소통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의 관광특성화 대학으로 알고 있다. 관광대는 어떤 학교인가.

 

관광대는 전국 최초의 관광특성화대학으로 관광과 관련된 2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부가 우수 대학을 지원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과 기관평가인증대학 및 교육기부대학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 간호학과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평가에서 최고 성과인 ‘5년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 학교 운영에 관한 총장님의 철학과 제주관광대의 미래발전 전략이 있다면.

 

대학의 슬로건은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제주관광대학교’이다. 중장기발전계획으로 ‘VISION2020’을 수립해 핵심직무역량 강화와 주도적 산학협력체제 구축,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구축, 세계화 핵심인력 양성, 자체평가 및 환류시스템 강화 등의 5대 발전전략을 통해 ‘융·복합 관광발전을 주도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고자 한다.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INC사업단을 설명한다면.

 

2012년부터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대는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사업단을 특별히 LINC-ABC+사업단으로 명명했다. 여기서 ABC는 학문적 역량(Academic Capability), 실무적 역량(Business Capability) 및 창의적 역량(Creative Capability)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다.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이론과 실무, 창의성을 겸비한 관광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LINC 사업단의 그동안의 성과는.

 

도내·외 400여 개의 산업체를 가족회사로 만나면서 현장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왔다. 그 결과 학생들은 방학기간 현장실습을 통해 매년 30%이상이 실습한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특히 공과대학의 영역이었던 캡스톤 디자인은 육지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고,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수들이 지도를 나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처로 육성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성과를 낸 결과 LINC사업연차평가에서 매년 우수 또는 매우 우수 등 최상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역산업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체계 속에서 지역이 원하는 산업인력을 양성해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학교가 제공하는 혜택을 활용해 도전했으면 한다.

 

또 지역사회에서도 일자리를 많이 제공했으면 한다. 특히 제주지역에 진출한 호텔 등 대기업들이 제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