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봉사단체 칠팔동우회 회원들.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서귀포시,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의 서귀포시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올해로 결성 6년차를 맞이한 서귀포시 ‘칠팔동우회’는 애초 1978년에 서귀포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갑내기 친구들끼리 모여 축구를 즐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점차 나이를 먹어가면서 단순한 축구모임이 아닌 더 많은 일을 해보자는 의견들이 모였고, 그 결과 종합 봉사단체 칠팔동우회로 재탄생했다.


무려 62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칠팔동우회는 회원들이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사랑의 밥차, 보육원 지원, 마라톤대회 등 체육행사 교통봉사, 해안정화활동, 재선충 예방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고루고루 참여하고 있다.


매월 한 달에 한번 이뤄지는 정기봉사 외에도 지원요청이 들어오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칠팔동우회는 활동이 많기도 하지만 봉사때마다 참석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봉사단체로도 이름이 높다.


거기다 최근에는 회원 가족들 역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그 봉사정신을 널리 퍼트리고 있다.


오도훈 칠팔동우회장은 “이제까지 50년간 지역에서 살아오면서 서귀포지역의 도움을 받고 성장했기 때문에 지역을 위해서 뭔가 해보자 하는 생각에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이제는 아름다운 서귀포를 지키고 더 나은 서귀포시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겠다 마음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회원둘이 이렇게 하나가 돼 오랬동안 변치않고 봉사활동을 해 나갔으면 한다”면서 “그리고 우리의 모임이 계기가 돼 후배들이 지역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영 기자kdy84@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