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월동 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월동 준비금은 한부모가족 중 자녀수가 많은 가정, 본인이나 자녀 중 장애인 또는 장기질환자가 있는 가정,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가정에 우선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총 150가구에 가구별로 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최근 2년 동안 월동 준비금을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오는 28일 한부모가족 가구주 개인통장으로 월동 준비금을 지급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아동양육비, 자녀학비, 자립정착금, 대학교 신입생 등록금, 조손가정수당 등 총 12개 분야에 4억8800만원을 지원했다. 문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760-247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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