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주3- 천혜의 제주 절경 주한외교사절단을 매료시키다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행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제주를 찾는 주한 외교사절단들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서귀포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를 비롯, 제주의 과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주자연사박물관, 제주도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인 동문시장, 제주컨벤션센터의 면세점 등 제주의 속살들은 체험하게 된다.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주도 관광산업의 원동력.

 

   
▲ 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

▲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오른 제주는 그 어느 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그중에서도 중문관광단지는 제주의 아름다운 절경을 하나로 모아 놓은 제주관광의 핵심이다.

 

이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천제연폭포는 제주 자연 절경의 백밀 꼽히고 있다.

 

천제연(天帝淵)폭포는 말 그대로 천제, 즉 ‘하나님의 연못’이라는 뜻이다. 옥황상제를 모시는 일곱선녀들이 별이 내리는 밤에 내려와서 목욕을 하며 노닐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천제와 선녀들의 전설이 깃들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천제연폭포는 상, 중, 하의 3단으로 된 폭포로,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에서 굉음을 쏟아 내며 떨어지는 폭포수의 모습은 실로 장관이다.

 

천제연폭포는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이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이 폭포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계곡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

 

구름다리, 선녀다리, 칠선교라고 불리는 선임교(仙臨僑)로, 다리 양쪽 옆에 칠선녀가 각각 다른 악기를 들고 구름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어 마치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하나의 즐거움은 쇼핑이다.

 

특히 출국 시점이 아닌 국내 여행에서 면세쇼핑을 누린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특별함이다. 제주에는 그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면세점’이 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2009년 3월에 문을 열어 올해 8년차를 맞고 있다.

 

제주에서 국내선 항공과 선박으로 국내 타 도시로 가는 고객에게 면세쇼핑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화장품,향수, 주류, 홍삼, 담배 등 대표적인 면세품목 외에도 가방, 지갑, 벨트, 넥타이, 스카프, 선글라스, 시계 등 신변잡화는 이 곳 면세점의 주력상품이다.

 

이밖에도 문구와 완구까지 총 15개 품목·279개의 브랜드가 고객을 맞는다.

 

면세점에서는 각종 쇼핑이슈별로 풍성한 기획전을 마련, ‘고객중심주의’영업에 나서고 있다. 면세가격에 추가할인 메리트, 이색 이벤트 및 혜택가득 사은품 등으로 고객감동을 전한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제주여행 중 중문관광단지 일정이 없는 고객을 위해서도 면세쇼핑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인터넷면세점(www.jejudfs.com)도 운영하고 있는다.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수익은 제주관광 진흥을 위한 공적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자한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만큼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증정 및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 다양한 지역나눔의 공적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제주자연사박물관

 

제주자연사박물관은 제주의 역사가 살아 숨쉬면서 제주인의 얼과 향기가 베어있는 곳이다.

 

제주는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섬이라는 지질학적 특성으로, 화산과 섬 특유의 자연과 문화가 형성돼 왔다.

 

척박한 농토를 일구고, 거친 바다의 풍랑과 태풍의 길목에서 바람과 맞서면서 삶을 영위하여 온 제주 선인들의 불굴의 개척정신, 그러한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조냥 정신과 ‘삼무’ 환경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자랑스러운 ‘제주정신’으로 승화돼 후손들의 삶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제주는 대륙과 다른 생성과정을 거치면서 제주만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 동식물상 등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제주만의 독특한 민속 유물과 자연사적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후손에게 전승보전 하기 위해 제주자연사박물관은 1984년에 국내 유일의 ‘민속자연사’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전시실은 크게 민속·자연사·해양으로 구분돼 있다.

 

제주인의 통과의례, 의식주, 생산 산업자료를 입체적으로 전시해 놓았고 제주도(島)의 형성과정, 지질 암석, 동식물, 해양생물 등을 생태학적으로 전시해 제주의 자연과 인문 환경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돼 있다.

 

   
 

▲제주인의 삶의 현장 동문시장

 

동문시장은 제주도민들의 애환이 서려있고, 제주도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문시장은 동문공설시장, 동문재래시장, (주)동문시장, 동문수산시장 등 네 개 시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도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재래시장이다.

 

해방되는 해인 1945년 제주 상업의 근거지가 되는 동문상설시장이 만들어졌고 1946년 모슬포에 국방경비대가 창설되면서 육지와의 왕래객이 많아졌다.

 

현 동문로터리 일대 남수각 하천 하류 주변에 각종 일상품과 채소,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노점이 하나 둘 생기면서 동문시장이 태동하게 됐다.

 

현재 동문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 기능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찾는 필수코스가 되면서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싱싱한 횟감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수산물과 어류, 의류 등은 물론 순대 등 각종 맛지과 먹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장 상인들이 적접 만든 한라봉 쥬스, 문어빵, 돌하르방빵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동문시장을 찾는 발길이 더욱 늘어났다.

 

6일 동문시장을 찾을 주한 외교사절은 이 곳서 제주흑돼지 바비큐와 오메기 떡을 비롯 각종 먹거리를 시식하며 제주인의 삶을 체험하게 된다.

 

이에 앞서 5일 숙소인 서귀포시 WE호텔에서는 수(水)치료와 건강진단, 테라피, 메디컬스파 등 웰니스 건강증진 프로그램 체험 등 제주의 맛과 멋에 빠져들게 된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