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현 시인 시집 발간…28일 출판 기념회
지난 9월 제주시내 성당에서 기도하던 중 중국인 관광객에게 피습을 받고 숨진 故 김성현 시인의 유고집이 발간됐다.
한수풀문학회(회장 차영옥)는 28일 오후 7시 신제주성당에서 김성현 시인의 시집 ‘국화향이 나네요’ 출판기념회를 연다.
시인은 제주출신으로 시인은 2007년 계간 ‘표현’으로 등단해 한수풀문학회와 돌과바람 문학동인 제주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국화향이 나네요’는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고인은 지난 9월 피습사건으로 발간을 보지 못한 채 운명을 달리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신제주성당·한수풀문학회·시인의 가족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10-2802-4419.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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