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공간구성 등 재검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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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의회 의견서, 도에 촉구
제주국제협의회는 제주도립미술관 건립과 관련, 독창적인 공간 구성, BTL방식에 따른 폐해 예방, 문화제주 이미지 부각 등의 측면에서 미흡하다며 제주특별자치도에 검토를 주문했다.

제주국제협의회는 9일 ‘의견서’를 통해 “최근 세미나 및 토론을 통해 제주도립미술관사업의 여러 문제점을 발견했고 이의 해소는 중차대한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국제협의회는 미술관은 ▲지역전통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국제적 시설로 문화제주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건립 운영돼야 하고 ▲다른 지역 미술관과 차별되는 창의적 공간을 갖춰야 하는데도, “현재 건립중인 미술관은 그렇지 못하다”며 “도 당국은 이들 문제점을 재검토, 재진단하고 보완에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국제협의회는 특히 BTL방식에 따른 건립주체와 시공업체간 갈등을 제도적으로 조정하고, 공사를 단기간에 완료하려는 조급함이 빚을 수 있는 졸속과 전시 공간 부족에 대한 지적사항도 적극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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