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28일 제주관광대 잡카페에서 ‘2016년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을개최했다.

제주의 젊은 청년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취업시장 개척에 적극 도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28일 제주관광대 잡카페에서 ‘2016년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성규 총장을 비롯해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학생 28명, 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호주 시드니 제주향우회 김동우 회장이 참석해 인턴십을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성규 총장은 “낯선 환경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내딛는 발걸음이 앞으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도전해 극복해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지원하는 2016 K-Move 스쿨 호주 자격취득형 취업연수(RPL)과정(뷰티·외식조리·관광서비스)과 일본 JTC면세점 취업연수과정, 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인재양성해외인턴십(호주), LINC 해외취업연수과정(호주) 등 4개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제주관광대는 지난 3월 연수생을 모집해 선발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학과 정규과정을 이수하면서 언어 교육과 전산실무, 고객서비스, 셀프리더십, 글로벌 서비스 매너, 호주 문화의 이해 등의 직무교육에 참여했다.


제주관광대는 그동안 많은 학생들의 해외취업 성과를 이뤄냈다. 2014년 K-Move ‘외식조리&HT’와 ‘뷰티’에 10명의 학생을 해외인턴십으로 파견한 이후 2015년에는 25명, 올해는 28명을 RPL과정으로 파견한다.


‘학위 및 경력을 통한 호주 자격인증 제도(Recognition of Prior Learning, RPL)’는 호주 현지 취업 희망자가 한국 또는 호주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호주 내 심사기관에서 실시하는 경력심사만으로 호주 현지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굳이 호주 전문대에서 1~2년씩 공부해 학위나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제주관광대는 LINC-ABC+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호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시행 첫해인 지난해 2명을 파견, 2명 모두 현지 취업했고 올해에는 파견 학생을 5명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해외인턴십에 참여하는 김민희씨(항공서비스과2)는 “문화와 언어가 다른 호주에서 생활하게 돼 기대감도 남다르지만 두려움도 없지 않다”면서도 “호주 현지에서는 어학연수와 더불어 항공사 승무원이 갖춰야할 자격증에 도전하게 된다. 자격증을 취득해 카타르 항공이나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호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내년 2월 2일 호주로 출국, 3월말까지 직무연수를 이수한 후 현지에서 취업할 예정이다. 일본 JTC면세점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내년 1월 10일 일본으로 출국해 2개월간 직무연수를 이수한 후 역시 현지에서 취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