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운 전 세네갈 교육 자무관, 봉사 기록 ‘나무나 세네갈’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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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운 전 세네갈 교육정책 자문관이 자신의 해외봉사 단원 활동 경험담을 담은 단행본 ‘나무나 세네갈’을 펴냈다. ‘나무나’는 세네갈 원주민어인 월러프어로 ‘그리워하다’는 뜻이다.

이 전 자문관은 제주중앙여고와 제주외국어고, 위미중학교 교장 등 40여 년간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월드 프렌즈(World Friends) 자문단으로 일하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세네갈 교육부에 파견돼 광범위한 교육정책 자문활동을 해왔다.

책은 이 전 자문관의 세네갈 생활기를 오롯이 담아내며 독자에게 조금은 생소한 서아프리카 세네갈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모기 등 각종 해충, 소통의 어려움, 이질적인 문명과 종교적 갈등 등 결코 녹록지 않은 생활을 극복하고 세네갈의 젊은이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진솔한 체험과 기록은 읽는 이에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KOICA는 한국 유일의 공적 국제원조기관으로 해마다 해외 봉사활동 경험담을 발간해 해외 봉사 의식을 높이고 지구촌 시대에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개척 지침서로 파급 활용하고 있다.

KOICA 刊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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