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공조' 쌍끌이 흥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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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애니메이션 대결

이번 주말은 영화 '더 킹'과 '공조'의 쌍끌이 흥행이 예상된다.

   

조인성·정우성 주연의 '더 킹'은 범죄 드라마이고, 현빈·유해진 주연의 '공조'는 코미디 액션으로, 두 작품의 색깔이 전혀 달라 관객을 나눠 갖기보다 서로 윈윈할 조짐이 보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전날 23만8천11명을 불러모으며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은 54만991명이다.


2위에 오른 '공조'도 14만1천569명을 보태며 총관객 수 30만8천23명을 기록했다. '더 킹'이 개봉 첫날 '공조'를 14만명 가량의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오른 것에 비하면 개봉 둘째 날 관객 수 차이는 9만6천명 정도로 줄었다.

   

이번 주말에는 한·미·일 애니메이션 대결도 벌어질 전망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전날 5만3천314명을 불러모으며 3위를 지킨 가운데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4위)도 5만2천908명을 동원하며 근소한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모아나'의 누적 관객수는 91만5천480명으로 이번 주말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도전장을 내민 한국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W:블랙미러의 부활'도 5위에 오르며 선전 중이다.

   

이 작품은 2015년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터닝메카드'의 첫 극장판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니카(터닝카)와 놀이용 카드(메카드), 로봇을 결합한 캐릭터를 내세워 TV 방영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프랑스의 젊은 거장 자비에 돌란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 이번에 재개봉한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확장판) 등도 주말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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