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어 지난해 340억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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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여 개국에 팔려…매년 10% 이상 신장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광어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파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해외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양식어류 중에서 유일하게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받는 제주광어는 일본 내 시장 점유율이 50%을 넘어섰다.


또 최근에는 미국, 중국은 물론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세계시장 발판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광어는 세계 15여 개국에 수출되면서 2014년 2914t(284억500만원)을 수출한데 이어 2015년 3010t(299억7100만원), 2016년 2721t(343억6700만원) 등으로 매년 1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냉동필렛광어, 어묵제품 등이 새롭게 개발·수출되면서 제주양식 광어산업의 제2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수출 창구인 인천항만 수출물류센터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올해 하반기 시설물 철거가 예정돼 있는 등 수출에 어려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맞춰 제주도는 2018년에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수출물류센터를 건립, 국내산 활수산물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동근 수산정책과장은 “제주광어의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은 물론 마케팅 활동과 가공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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