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연중무휴ㆍ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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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택시도 4대에서 7대로 확대…가격도 대중교통요금 수준으로 인하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현재 1·2급 장애인과 비 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이동지원차량 40대와 임차택시 4대에 대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제한적으로 운행하던 것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이에 이동 지원 차량은 2월 1일부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한편 임차택시도 현재 4대에서 7대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중형택시요금의 25% 수준으로 운행거리에 따라 지불하던 기본요금 1000원, 최대 8000원은 대중교통요금을 감안한 적정 이용 요금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이용자격이 없던 뇌병변 등 3급 장애인 중 버스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도 향후 심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대상자에 포함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운영 방식 개선을 토해 도내 1·2급 장애인(7774명) 및 임산부, 65세 이상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2010년 11월 5일 설립, 지원차량 4대로 시작해 현재 40대와 비 휠체어 장애인 임차택시 4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용인원은 29만8294명이며 지난해 기준 이용객은 전년도 대비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예약상담은 국번없이 1899-6884로, 민원상담은 070-4171-3077로 하면 된다.


예약시간은 이용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30분인 경우에는 즉시예약이 가능하며 야간예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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