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이영은“울다 보니 웃는 날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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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영은<사진>의 눈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지만 눈물이 싫지만은 않다. 드라마 속 서글픈 눈물이 현실에서는 성공적인 변신의 열매로 맺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은은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자신을 떠난 남자를 끝까지 지켜주는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는 역할을 맡았다.

‘미우나 고우나’는 현재 시청률 30% 고지에 안착해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프로그램.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이영은의 애처로운 눈물 연기도 시청자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영은은 “요즘 매일 울고 또 운다”면서 “버림받는 연기를 하느라 속상하지만 많이 좋아해 주셔서 기분은 좋다”고 브라운관에서는 울지만 밖에서는 웃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야망을 위해 자신을 헌신짝처럼 버린 연인 선재(조동혁)에게 매달리는 지고지순한 여인 지영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눈물을 흘린다. 일주일 방송분을 몰아서 세트 분량을 촬영하는 날이면 일주일치 눈물을 하루에 흘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미우나 고우나’에 앞서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는 금나라(박신양)의 동생으로 출연해 풍비박산이 난 가정사에 원 없이 울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발랄하고 깜찍한 이미지로 출연해왔기에 ‘미우나 고우나’에서 보여주고 있는 비련의 여주인공은 이영은에게 성숙한 여인의 느낌을 덧씌우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멜로 연기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는 셈이다.

그는 최근 정재영 주연의 영화 ‘바르게 살자’에서도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은행 여직원으로 등장해 다양한 변신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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