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의사 밴드 ‘D5’, 16일 금호대강당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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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환자의 쾌유를 빈다.” 의사들이 가운이 아닌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청진기가 아닌 기타를 메고 환자들을 만난다.

다름 아닌 한라병원 의사들로 구성된 락 밴드인 ‘D5’가 16일 오후 5시 금호대강당에서 ‘환우를 위한 콘서트’를 마련하는 것. 금호대강당은 최근 신축된 한라병원 신관건물 지하 2층에 있는 강당으로, 이번 콘서트로 강당 개관을 기념한다.

‘D5’의 멤버는 보컬 박효원 위장관외과 과장, 베이스 배진성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기타 구자현 이식혈관외과 과장, 드럼 최태용 간담췌외과 과장, 키보드 송하헌 핵의학과 과장과 천영미 수술실 간호사(객원) 등으로, 제2회 의사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파들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D5’는 가요와 팝송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선곡해 다같이 부르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연출, 환자들의 병원생활 무료함을 달래주고 빠른 쾌유의 희망을 불어 넣는다.

‘D5’는, 의사들로 구성된 전국 유일의 락 밴드로써 앞으로 “음악 실력을 더욱 가다듬고, 조만간 도민과 함께 노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자선콘서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한 후 “바쁜 병원생활 중에도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되는 음악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40)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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