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결항에 관광객 4600명 ‘발동동’
무더기 결항에 관광객 4600명 ‘발동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이틀간 59편 취소·228편 지연…제주공항 북새통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무더기 결항사태가 발생하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기상 악화로 인해 제주기점 출·도착 항공기 123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또 오후 2시께 제주에서 여수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 OZ8198편이 여수지역 강풍으로 인해 결항되는 등 출·도착 항공기 2편이 결항됐다.

 

또한 지난 19일 제주공항에서는 윈드시어와 강풍특보로 항공편 57편(출발 28편·도착29편)이 결항했고 105편이 지연 운항했다.


강풍으로 인한 결항 사태가발행하면서 주말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 등 4600여 명의 발이 묶였으며, 체류객 120여 명이 발생해 제주공항에 밤을지샜다.


20일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은 전날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를 떠나지 못한 승객과 이날 항공기 예약 승객이 몰리며 혼잡을 빚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등 항공사들이 이날 20여 편의 임시편 항공기를 투입하면서 항공기 운항은 점차 정상을 되찾았다.


제주도와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도자치경찰단 등 관계기관들은 비상근무에 돌입, 체류객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