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서리 피해, 방상휀으로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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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업기술센터, 17일부터 방상휀 30대 지원

서리 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감귤원을 위해 ‘방상휀’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은 오는 17일부터 매년 봄철(3~4월) 서리로 인해 노지감귤의 꽃눈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방상휀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서리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공기 중에 수증기와 물방울이 과포화돼 지표면 가까이 있는 식물체와 땅 표면에 결정체의 얼음이 형성되는 것이다.


분지, 구릉지 형태의 밭의 경우 냉각된 공기가 경사면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어 맨 아래 부분에 서리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까지 1억8000만원을 투입, 방상휀 30대분을 지원한다.


감귤 서리방지 시범사업 주장비인 방상휀은 온난층 공기를 감귤나무가 있는 지상부로 보내 감귤나무 눈과 새순이 어는 것을  방지한다.


신청 자격은 토지 소유자 또는 농지 원부에 임차 등록된 경우만 가능하다. 다만 임차인 경우 임차 잔여 기간이 4년 이상 남아야 한다.


또 방상휀 가동에 필요한 전기시설(전기용량 3상 5~10Kw 이상)이 조성되거나 추가 승압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농가여야 한다.


▲1997년 이후 신규 감귤원을 조성한 농가 ▲해발 고도 200m 이상 농가 ▲동해 피해를 받는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760-7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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