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도민체전 사흘간 열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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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읍면동 대항으로 열려 박진감 넘쳐

서귀포강창학종합경기장 및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1회 도민체전이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16일 오후 5시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학생·일반·장애인부 경기에 612팀 선수단 1만6103명(임원 2277·선수 1만3826)이 출전했으며 육상, 수영, 사격, 역도에서 모두 10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다.


올해 대회는 종전 일반부 행정시 대항 경기를 읍?면?동 대항 경기로 전환해 읍·면·동 체육회  조직과 지역단위 스포츠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전기를 마련하면서 경기의 재미와 박진감을 더했다.


또한 학생부 스포츠클럽 대항 경기 종목도 확대돼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의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건강과 체력 증진의 대회 비전을 구현한다는 대회 방침에 따라 체전 비전 구현과 성적 우수단에 시상하는 일반부 M·O·S·T-CUP(대상)은 남원읍이 수상했다.


참여와 경쟁의 스포츠맨십 구현 선수단에 시상하는 참여상은 구좌읍이, 일상의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 기여 종목단체 및 스포츠클럽 육성 학교에 수여하는 실천상은 제주도축구협회, 화합과 결속으로 대회 참여를 유도한 행정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화합상은 제주시선수단이 수상했다.


학생부 M.O.S.T-CUP(대상)에는 남녕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여상은 성산중, 실천상에는 백록초, 화합상은 서귀포시교육청이 수상했으며, 전통종목 활성화와 애향심 발휘 선수단에 시상하는 애향상은 제주시 이도이동선수단이 수상했다.


행정시 우수 선수에는 제주시 선수단 김지용(구좌읍 축구), 서귀포시선수단 윤덕희(안덕면 볼링)가 각각 수상했다.


개회식 입장식에서 창의적인 내용 구성과 선수단의 고유 특색을 표현한 종목에 시상하는 입장상에는 제주도배드민턴협회, 제주도그라운드골프협회,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각각 동호인부 1, 2, 3위를 차지했다.


대회 폐막식에 앞서 열린 남자고등부 축구 결승전에서는 제주일고가 오현고를 상대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읍·면·동 대항 축구경기에서는 구좌읍이 애월읍을 6대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애인부 경기는 육상에서 16개, 역도 5개, 수영 9개 등 모두 30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불굴의 도전정신을 보여줘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극복상은 론볼의 박승필(지체 1급)가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일반부 역도 김규호(지체 3급)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선수상은 일반부 게이트볼 강택조(지체 1급), 학생부는 육상 부선혜(조천중, 지적장애)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모범선수단상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강유민)이 수상했다.


전성태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폐회사에서 “지난 50년의 도민체전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의 50년을 바라보는 이번 도민체전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공자 수상자.
▲자원봉사부문=양경신(친구체육자원봉사단)
▲개최지 준비 부문=김순규(제주불교산악회) 진창성(서귀포시보건소) 이연수(서귀포시청) 이로숙(서귀포시체육회)
▲계·폐회식 공로=김성빈(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임희정(중문고) 김수봉(함덕고) 문상필(제주여상) 
▲안전관리=이창영(제주도자치경찰단) 김인홍(서귀포소방서)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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