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소방서는 5월 황금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민박사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오는 28일까지 민박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민박 사업자로 등록된 대상 중 최근 3년간 불량사항 발생에 따라 기관 통보조치를 받은 대상 59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점검 내용은 ▲건축물 무단 증축 ▲객실 임의 구획 여부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적법 설치 여부 ▲노후 소화기 교체 교육 및 지도 등이며, 불량사항이 적발되면 시정 조치 또는 담당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