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소라 축제가 유망 축제가 되길 바라며
우도소라 축제가 유망 축제가 되길 바라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김탁근. 제주시 우도면
봄이 되면 우도는 꿈틀거린다. 녹색 보리의 출렁임에 맞춰 유채꽃이 향기를 뽐내고, 바다의 향기를 가득 담은 미역과 톳, 소라에는 봄의 향기가 가득하며, 요동치는 경운기는 우도의 부지런함을 상징힌다.

지역 특산물인 고소한 땅콩, 맛난 소라는 우도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 음식물이며, 우도 돌담에 쌓인 청보리의 출렁임과 유채꽃의 향기는 제주의 대표 풍경이기도 해 관광객들은 저절로 걸음을 멈춘다.

작년 한 해 223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이제 우도는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서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우도의 뿔소라를 테마로 개최되는 우도소라 축제는 벌써 9회째 개최됐다.

우도소라 축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운영되는데 관광객 유치 및 지역소득을 높여 주고 고향의 자긍심과 협동심을 심어주는 축제로 성장해 왔다.

제9회 우도소라 축제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펼쳐지게 되는데 2009년부터 우도면 연합청년회의 주관으로 지속적으로 시행 발전되어 금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유망축제로 지정,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축제운영에 내실을 더하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지는데 1일 최대 관광객이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식점에 봉사하는 부녀회원에 대해서는 건강진단을 받도록 의무화했고, 일회용 식기류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 청정 우도의 가치를 보존하는 축제로 발전해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거듭나 우도의 발전이 지속되길 바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