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5월 3일)을 앞두고 열리는 22일 연등 행렬 행사 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행사가 진행되는 제주시 서광로와 중앙로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등 행렬구간은 제주종합경기장→광양사거리까지 1·2차로와 광양사거리→탑동광장까지 모든 차선이며, 노선버스는 제주종합경기장→광양사거리 방면에선 3차로를 운행하고, 광양사거리→탑동광장에서는 우회한다.
또 자치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를 안내하는 현수막·입간판을 설치하고, 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교통정리를 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도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통제구간 주변에서는 차량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가피한 경우엔 통제구간을 미리 확인해 우회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