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성공 개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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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제주도, 27일 업무협약 맺고 차질 없는 제주 행사 준비체계 구축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7일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AIIB 연차총회 50일을 앞두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IB는 아시아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해 1월 설립, 올해 4월 현재 70개국이 가입했다.

 

이번 제주 총회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총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슬로건은 ‘아시아를 짓다, 미래를 잇다’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AIIB 연차총회를 앞두고 두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연차총회·부대행사의 기본계획·세부 실행계획 수립, 참가자를 위한 교통·숙박·안전 등의 기본대책 수립, 온·오프라인 홍보 기획·시행 등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제주도 주관 문화공연, 관광프로그램 등 행사 계획의 수립·운영, 연차총회·부대행사 참가자를 위한 편의 제공, 도내 온·오프라인 홍보 시행 등을 담당한다

 

이날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은 “중국 외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AIIB가 인프라 개발에 특화된 신생 국제기구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방훈 부지사는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살려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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