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사회를 움직이는 황금 쇠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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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벚꽃엔딩에 이어 웅크렸던 녹음이 피어나는 초여름 길목에서 제주의 자연은 출근길조차 아름다워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맑고 청정한 환경으로 둘러싸인 제주를 더욱 눈부시게 하는 것은 바로 사람의 가치일 것이다. 제주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필자는 친절이라 답하려 한다.

이런 관점에서 도에서는 ‘제주사랑 친절-UP 운동’을 전개해 도민의 행복과 건강한 제주를 실현하는데 힘써 나갈 계획이다.

제주사랑 친절-UP 운동은 공직자의 친절을 통해 도민이 만족하고 나아가 행복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주를 가꾸어 나감으로써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도에서는 이 운동을 공직사회에서부터 몇 가지 중점과제를 선정해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생활 속 친절을 위해 매일 아침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체조와 친절 교육 운영, 공직자의 친절 생활화와 습관화를 추구하고 있다.

둘째, 친절은 바로 생활이라는 점에 입각해 공직자와 도민 간의 생활협약체결을 통해 친절 실천 의지를 다짐한다.

셋째, 공직 내부에서 친절한 직원을 친절 리더로 선정해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 친절도를 점차 높여 나간다.

넷째, 공직자의 전화 친절도 평가 및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도민에 맞춤형 친절을 실천한다.

이러한 공직자 친절-UP 운동을 단계별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출자·출연기관과 교육기관 등으로 확산시키고, 나아가 도민운동으로 승화해 제주인의 새로운 가치로서 친절의 생활화·체질화로 친절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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