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과 공한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아라동 10곳과 노형동 6곳 등 공한지 24곳 9258㎡ 면적의 공한지에 모두 300면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제주시는 그동안 5년간 개발 계획이 없는 공한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으나 날로 주차난이 심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3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에 대해서도 토지주의 동의를 받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차장 부지를 제공한 토지주에 대해선 재산세를 전액 감면해 주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토지 이용계획이 없는 나대지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이고 토지주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공한지 19곳, 9287㎡ 면적에 총 325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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