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방한 관광 제한조치로 위기를 맞은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에 최근 북핵 위기가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높다는 도내 관광업계의 목소리가 고조.
17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번 달 일본 현지 매체를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북핵 이슈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는 등 마케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도내 관광업계에는 일본 관광객의 취소 사례가 속출하고 동남아 등에서도 관련 문의가 급증.
이와 관련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안보 등 동향에 민감한 해외 관광시장이 북핵으로 인해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