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51)이 5일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실 소속 제도개선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비서관은 1급(관리관)에 해당하는 직제이다.
제도개선비서관은 대통령 민원 사항 처리, 중앙과 지방 정책 현안 조정 및 제도개선 발굴 추진 등을 담당한다.
문 내정자는 올해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대위에서 활동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도왔다.
문 내정자는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대정고를 졸업했고, 1986년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을 맡았다.
2006년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2010년 제9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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