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경로당,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동네경로당,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시설기능 보강 앞장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네경로당이 교육과 여가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경로당은 427곳으로서 단순 쉼터기능에서 벗어나 건강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소통 공간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고령화시대 노인여가복지시설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와 프로그램 발굴, 시설기능 보강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경로당 간식비를 1인 기준 13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인상(53.9%)한 한편 경로당 사무장(총무)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활동비를 10만원으로 종전보다 두배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기관·단체와 연계해 ▲치매예방 ▲낙상방지교육 ▲찾아가는 영화관 ▲노래교실 ▲족욕체험 ▲게이트볼 ▲경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용도가 높은 안마의자 등 건강장비 고장 시 신속대응을 위한 방문 무료서비스를 운영,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양시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제주지역도 노인인구 14%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면서 “건강한 노후지원을 위해 경로당을 여가·건강관리·교육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어르신종합복지센터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