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 코스 가운데 하나인 구좌읍 행원리 해안도로 전경.

‘탄소없는 섬 제주’를 주제로 한 ‘제1회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이하 청마 대회)’가 오는 24일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대회 진행을 위해 제주 동부지역 해안도로 일부가 통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마 대회가 진행되는 제주시 조천·함덕·구좌 해안도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통 통제는 조천체육관을 출발점으로 조천 신흥리 관곶, 함덕해수욕장, 동복리, 김녕입구 교차로 등 마라톤 대회 구간인 해안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통제 구간에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40여 개가 설치되며, 자치경찰과 주민봉사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120여 명이 교통 통제에 나선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행사 당일 마라톤 구간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마라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교통통제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신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육상경기연맹 주관, 제주도와 제주도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회와 도민 등 4000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오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9시 조천체육관을 출발, 에메랄드빛 바다를 낀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 동부의 황금코스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0975㎞), 일반코스(10㎞), 건강코스(5㎞)로 나눠 진행되며, 출발시각은 풀코스와 하프코스가 오전 9시, 일반코스는 오전 9시10분, 건강코스는 9시15분이다.

 

대회 당일에는 대회장 주변이 혼잡하고 차량 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기점으로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과 국내외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탄소 없는 섬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모종심기, 전기자동차 시승 등 다양한 에코테마체험부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