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철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7일 관내 축산물 유통·판매업소 284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오는 7월 7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에서는 계란 품귀현상에 편승한 불법 유통행위를 비롯해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 적정 처리, 위생 취급기준 준수, 위생교육 계획 수립 및 시행 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축산물 유통·판매업소 특별점검을 통해 과태료 33건, 형사고발 2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문의 서귀포시 축산과 760-27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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