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적 재조사가 실시된 제주시 한림읍 명월지구 위성 사진.

제주시는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다른 지적 불부합지인 한림읍 명월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측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명월지구 983필지, 115만9000㎡에 대한 측량을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지적 확정 조서에 대한 토지주들의 의견을 받기로 했다.

명월지구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낙후된 기술과 장비로 측량해 작성된 지적공부를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지적 불부합에 따른 측량 민원이 자주 발생해 왔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토지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선정, 지난해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해 왔다.

시는 명월지구 지적 재조사 측량결과에 따라 건물이 있는 대지는 현재의 돌담 등을 경계로, 농경지는 현실적인 경계와 정형화를 통해 필지별 면적 증감폭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983필지, 115만9000㎡ 가운데 148필지에서 5579.5㎡의 면적이 증가됐고, 110필지에선 3240.7㎡의 면적이 감소됐다.

지적 재조사 이후 전체적으로는 당초보다 2338.8㎡의 면적이 증가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계 및 면적에 대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토지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